광명소방서 소방안전교육 확대 실시

2014-04-30 16:11

(사진제공=광명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가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시민들의 소방안전교육 요청 증가에 따라 계층별 눈 높이에 맞는 소방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30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동안 청소년(유·초·중·고) 총154개교 6천764명이 교육을 받았는데 올 해 세월호 사건 이후 소방안전교육 문의가 폭주하면서 4월말 현재 매주 금요일 실시하는 소방안전교실이 이미 마감(140개교, 5천여명 신청)된 상태다.

각 학교(원) 출장 소방안전교육도 현재 35개교(원) 8천500명이 접수된데다 그 밖에 각 기관(단체)에서도 소방안전교육에 대한 문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수요를 감당하기 힘들정도라는 것.

소방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소방안전교육을 위해 인기 만화영화 “로보카 폴리”의 제작사인 ㈜로이비쥬얼과 업무협의를 통해 “로보카 폴리”의 소방차 캐릭터인 로이를 활용, 어린이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어린이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김 서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하고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 실시해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안전한 광명시,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