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재난예방 시민 안전한 삶 결의문 채택
2014-04-22 17:16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의회(의장 황순식)가 22일 열린 제196회 임시회에서 재난 예방과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한 과천시의회 결의문을 채택했다.
서형원의원 발의로 채택된 이번 결의문은 지난 20일 과천 중심상가의 삼성SDS 고층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화재 발생 원인과 화재 진압이 지연된 경위를 철저히 규명,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데 있다.
또 다른 고층 건물에서 같은 상황이 반복될 위험이 없는지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해야 할 것도 요청했다.
시 의원들은 시민의 삶을 보호하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것보다 더 긴급하고 중대한 일은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재난의 예방과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고층 건물의 화재 및 재난 대응 역량의 즉시 구축과 시민의 생명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 관내 모든 요소들을 목록화 해 관리 체계를 갖출 것 등을 결의했다.
한편 이번에 채택된 결의문은 과천시는 물론 경기도, 과천시 소방서 등 관련 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