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한-프랑스 상호 교류의 해' 본격 준비
2014-04-17 08:50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 준비를 위한 제 1차 양국 조직위원회 공동회의에 참석했다.
2015~2016 한-불 상호 교류의 해는 오는 2016년 한국과 프랑스의 외교관계 수립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되는 행사다.
17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2015~2016 한-불 상호 교류의 해 행사는 2015년 9월부터 2016년 8월까지 프랑스 내에서 ‘한국의 해’를,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는 한국 내에서 ‘프랑스의 해’를 개최하며 문화, 정치,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행사가 열리게 된다.
특히 행사의 기본 운영방안, 공동로고 사용, 홍보 방법 등 전반적인 사항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공공외교, 경제, 교육, 과학기술, 스포츠, 청소년 및 지자체 교류 등 분야별 사업 계획 등도 폭넓게 논의하며 의견을 나눴다.
조 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한-불 최고경영자 클럽 한국측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한국과 프랑스간 교류 증진을 위해 기울인 노력과 활동상이 양국 정부로부터 높이 평가돼 지난 해부터 한국 측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