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기관 수입 30% 감소... 광고급감

2014-04-04 10:57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언론기관(신문ㆍ방송)의 수입이 최근 7년간 30%이상 감소했다고 미국 조사기관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가 발표했다. 전체 수입의 80%를 차지했던 광고수입이 급감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다. 

조사에 따르면 2006년 940억~950억 달러였던 언론기관의 수입이 2012년~13년에는 630억~650억 달러로 감소했다. 

또 수입 전체에서 광고가 차지하는 비율은 82%에서 69%로 떨어졌다. 특히 신문업계의 광고수입이 55%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