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28일 청년 구직층 대상 '일자리 오아시스' 운영

2014-03-24 14:28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양천구가 오는 28일 오후 2~4시 양천도서관에서 청년 구직층을 위한 '일자리 오아시스'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처음 열려 3회째를 맞이한다. 청년들이 취업준비와 공부를 위해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을 찾아 테마별 특강 및 맞춤형 상담을 벌인다.

이날 작은 취업박람회가 함께 개최될 예정이어서 구직자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참여업체는 총 21곳으로 직접 참여하는 (주)샤프에비에이션케이는 김포공항에서 근무할 직원 약 20명을 모집한다. 분야는 항공기 유도 및 승객수하물 관리 운송, 기내 청소직, 장비 정비직 등이다.

박람회에 간접 참여하는 20개의 구인업체에서는 사무직, 콜센터 상담직, 품질관리ㆍ생산관리직, 단체급식조리, 운전직, 시설관리직 등의 일을 담당한다. 양천구 일자리플러스센터 직업 상담사가 구직자와 상담 뒤 취업 희망 기업을 알선해준다.

직ㆍ간접 면접으로 희망 업종을 알선받지 못해도 일자리플러스센터에 구직 등록할 경우 지속적 취업상담 및 일자리 정보가 제공된다.

취업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신분증과 이력서를 갖고 당일 오후 2시까지 양천도서관 2층을 방문하면 된다. 취업상담의 경우 사전에 접수하면 전문 직업상담사가 행사 당일 구인업체를 매칭시킨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일자리플러스센터(2620-4638~4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