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송지효 "결혼,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

2014-03-06 19:48

'응급남녀' 송지효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송지효가 결혼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진접읍 팔야리에 위치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극본 최윤정·연출 김철규) 세트장에서는 현장공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송지효는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내가 결혼을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이 있더라. 사실 엄밀히 말하면 지금 생활에 만족한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은 하면 당연히 좋을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결혼을 언젠가 할 거다. 하지만 결혼에는 책임이 따르는 것 같다. 결혼을 하게 된다면 이혼을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6년 전 이혼했던 부부가 병원 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응급남녀'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