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C&C 맡길 IT 유지보수 용역액 동결

2014-02-20 20:18

아주경제 조준영 기자 = SK텔레콤은 20일 계열 정보기술(IT)업체 SK C&C에 2014~2016년에 걸쳐 해마다 1950억원씩 총 5850억원 상당 IT 시스템 유지보수 용역을 맡긴다고 공시했다.

SK텔레콤은 2013년 초에도 이사회를 열어 SK C&C로부터 연간 제공받을 IT 시스템 유지보수 용역액을 올해와 동일하게 1950억원으로 승인한 바 있다.

회사가 밝힌 올해부터 3년치 및 작년치 IT 시스템 유지보수 용역역에는 다른 내부거래액은 포함돼 있지 않다.

SK C&C는 2012년에만 4741억원어치 매출을 SK텔레콤으로부터 올렸다.

여기에는 IT 시스템 유지보수뿐 아니라 IT 아웃소싱,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클래스 솔루션 개발, 새 IT 시스템 구축을 비롯한 각종 용역액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