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올림픽] 카롤리나 코스트너, 예술점수 1등 "김연아보다 높다고?"

2014-02-20 09:47

카롤리나 코스트너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이탈리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김연아의 2연패를 위협하는 새로운 라이벌로 급부상했다.

카롤리나 코스트너는 20일 새벽(이하 한국 시각) 러시아 소치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37.49점, 예술점수 36.63점을 획득하며 합계 74.12점을 받았다. 74.92점을 얻은 김연아와 1점 차도 나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카롤리나 코스트너의 예술점수 36.63점으로 30명 출전자 가운데 가장 높은 예술점수를 받았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선수에 대해 방상아 SBS 해설위원은 “스케이팅 기술이 9점대를 받았다. 김연아보다 더 높다”며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