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건설사업정보화 기본계획 세부시행계획 수립·추진
2014-02-06 11:00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국토교통부는 건설사업 정보화 정책의 로드맵인 '제4차 건설사업정보화(CALS) 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계획은 건설사업의 생산성과 건설업체 기술역량 강화에 목표를 두고 건설정보표준개발, 시스템고도화 및 기술정보 확대 등을 위한 4대 중점과제, 20개 세부시행과제가 마련돼 추진된다.
우선 설계 등에 3차원형상정보모델(BIM)의 활용을 위해 'BIM표준 및 성과품 검사도구'의 개발이 추진된다.
또 CALS의 '건설사업관리․용지보상 및 시설물관리' 시스템의 메인화면을 재설계하고 사용자 편의기능 등을 개선하여 활용도를 제고한다.
'건설공사사후평가시스템'의 평가자료 입력 및 통계·분석 기능 등도 개발해 공공건설사업의 합리적 추진과 차후 사업에의 활용을 위한 정보화 기반도 강화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CALS 및 CODIL의 구축·운영으로 건설사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으나 시스템 전반이 노후돼 큰 틀의 개선이 필요했다"며 "이번 시행계획의 추진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시스템 전반을 개선하여 건설사업의 생산성과 건설업체 기술역량을 한층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