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크레용팝, 이름 크레훈팝 이유 ‘소방관 헬멧이 떠올라?’

2014-02-05 13:05

크레용팝 김장훈 크레훈팝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가수 김장훈이 크레훈팝이라고 팀 명을 지은 이유를 밝혔다.

그룹 크레용팝과 김장훈의 소방관 프로젝트 크레훈팝 기자회견이 5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김장훈은 “소방관 프로젝트를 계획하면서 콜라보레이션을 생각했는데 딱 떠올랐던 게 크레용팝이었다. 다른 사람은 생각나지 않았다”며 “헬멧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소방관들이 패러디한 ‘빠빠빠’ 영상이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후배 사이를 떠나 좋은 일을 하는 만큼 모든 참여도를 반반으로 나눴다”며 “협업 중 가장 큰 시너지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정오 공개된 소방관응원가 ‘히어로(HERO)’는 ‘빠빠빠’의 작곡가인 김유민이 작곡, 작사한 곡이며 크레훈팝은 오는 16일 아주대 실내체육관에서 소방관과 소방관가족들, 119구조대원들을 위한 공연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