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차승원·장현성·임예진 전속계약 “연기자 라인업 키운다”
2014-01-20 15:12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배우 차승원, 장현성, 임예진과 전속계약을 하면서 배우 라인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YG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승원과 장현성, 임예진이 정혜영, 구혜선, 유인나와 함께 한솥밥을 먹게 됐다”고 밝혔다. 세 배우 다 과거 티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발하게 활동한 바 있다.
빅뱅, 투애니원, 싸이, 에픽하이 등 가수가 주를 이뤘던 YG가 차승원, 장현성, 임예진 등 배우를 대거 영입하면서 연기 라인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 역시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연기 분야를 계속 키워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가수 쪽을 포함해 배우 쪽도 신경을 곤두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YG 이외에도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배우를 전문으로 담당하는 SM C&C를 설립해 김하늘, 장동건, 김수로 등 배우와 신동엽, 강호동, 김병만 등 예능인 라인업을 세우며 분야를 확장했다. JYP엔터테인먼트 또한 원더걸스, 2PM, 미쓰에이 등 기존 가수를 포함해 이정진, 송하윤 등 배우와 전속 체결하며 영역 확장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