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여자프로골퍼 황아름, 일본에서 교통사고 내

2014-01-20 08:06
숙소로 향하던중 90세 노인 치어…피해자 사망

 
여자프로골퍼 황아름, 일본에서 교통사고 내

황아름 [사진-JLPGA투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해온 황아름(27)이 교통사고로 인한 과실치사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연합뉴스는 20일 일본 교도통신을 인용, 황아름이 19일 오후 7시20분께 가나가와현 니노미야마치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고가다 90세 노인을 치었고 피해자는 사고 후 사망했다고 전했다.

황아름은 당시 숙소인 호텔로 향하던 중이었다. 사고 현장은 편도 1차선으로 신호기나 횡단보도가 없었다.

2008년 일본에 본격 진출한 황아름은 JLPGA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2009년 야마하 레이디스오픈)했다. 지난해 JLPGA투어 상금랭킹은 42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