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오창석·이상엽 남자신인상 공동 수상

2013-12-30 21:23

MBC 연기대상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오창석과 이상엽이 MBC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오창석과 이상엽은 30일 서울 여의도동 MBC에서 진행된 2013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공동수상했다.

이날 이상엽은 스태프와 출연진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데 이렇게 상을 받아서 기쁘다"며 "저에게는 3명의 영웅이 있다. 아버지, 어머니, 공현주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처음 느껴보는 이 무거움, 감당해내는 배우 되겠다"고 덧붙였다.

오창석은 "쟁쟁한 분들과 경합을 했는데 죄송스러운 마음이 드는데 연기할 수 있도록 해주신 임성한 작가님과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드라마가 말도 많고 논란도 많았는데 그때마다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그동안의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오창석은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남자주인공 황마마 역을 맡았으며 이상엽은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에서 정재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