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 2차티켓 전쟁 "현역 마지막 경기 놓칠 수 없지!"

2013-12-30 20:12

[사진출처=아주경제DB]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피겨 여왕' 김연아(23) 선수의 2차 티켓 예매가 잠시후 시작된다.

인터파크 홈페이지(www.interpark.com, 1544-1555)는 12월30일 오후 7시 1월4일과 5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개최되는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4' 2차 티켓 예매를 실시한다.

이번 대회는 김연아가 현역 선수로서 참가하는 마지막 국내 대회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티켓 전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한편 김연아 2차 티켓 예매 가격은 A석(2층) 3만3,000원, B석(3층) 2만2,000원이다. 1인당 최대 2매까지 살 수 있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1차 티켓 전쟁에서 남은 티켓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 싶어하는 팬들의 전화가 끊임없이 이어졌다"고 했다. 김연아의 경기를 보기 위한 한국 팬들의 높은 관심에 대해 미국 올림픽 주관방송사인 NBC는 "마지막 현역 경쟁 대회를 보기 위한 티켓이 모두 팔리는데 단 15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한국에서 김연아의 스타 파워가 지속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