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호, '태양은 가득히'서 세기의 로맨티스트로 변신

2013-12-30 17:13

송종호[사진제공=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송종호가 달콤한 로맨티스트로 변신한다.

KBS2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연출 배경수) 측은 송종호가 공우진 역을 맡아 한지혜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밝혔다.

송종호는 예술적인 감성을 지닌 보석 딜러로 첫사랑인 영원(한지혜)과 7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사랑을 키워온 인물을 맡는다. 영원과 디자인, 보석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예술적 파트너이기도 한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그녀에게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다정한 약혼자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세로(윤계상)와 영원의 인생을 뒤흔들 다이아몬드 총기사건에 연루되어 약혼자인 영원을 180도 변하게 하는 사건의 중요한 단서가 되는 핵심인물로 활약하며 쫄깃한 스토리를 이어나게 된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는 피묻은 다이아몬드로 시작된 비극과 그로 인해 인생이 뒤바뀐 두 남녀의 지독한 인연을 그린 드라마로 탄탄한 라인업과 화려한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수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총리와 나' 후속으로 내년 2월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