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민주당, 인천 계양구갑)은 30일 인천 계양구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안전행정부로부터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우선 계양구 서운동 저지대 상습 침수피해 해소를 위해 신학용 의원이 국비 15억원을 기확보한 서운동 우수암거 설치 사업과 연계, 서운동에 간이 빗물펌프장을 설치하는 사업(총사업비 25억원, 사업기간 2014년 8월~ 2015년 말)에 8억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내년도 사업 착수가 가능하게 했다.

다음으로 효성동 상록연립 부근 주택밀집지역에 도로를 개설하여 주민들의 통행권을 보장하는 사업(총사업비 18억7천만원 중 시비 9억3천5백만원은 기확보, 구비 9억3천5백만원 미확보)에 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국회 교문위원장은 이번 예산확보와 관련, “서운동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작년 말 안행부 특별교부금 15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올 연말 추가로 8억원을 확보했으니 서운동이 침수피해에서 안심할 날도 멀지 않은 셈”이라 한 뒤, “효성동 도로개설사업 7억원 등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생활정치 실현에 앞으로도 앞장서, 열악한 인천시와 계양구 재정상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