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학교급식 식재료 업체 등 9곳 고발

2013-12-30 11:16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와 우수식품 인증업체 등 9곳이 원신지표시 위반 등 제규정을 지키지 않아 행정처분 또는 고발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농관원에 따르면 지난달 11~29일 학교급식업체 333곳, 우수식품인증업체 413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1.2%인 9곳에서 제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농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약처, 지자체 등 타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행정처분실적을 파악하는 등 위반 업체와 제품이 사라질 때까지 사후관리를 할 방침"이라며 "학교에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가 공급되도록 유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우수식품 생산 및 공급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