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공개채용 660명 모집에 1876명 몰려…147명 우선 채용
2013-12-29 17:30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코레일이 파업 대체인력으로 뽑는 공개채용에 3일간 총 1876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코레일에 따르면 660명을 뽑는 이번 공개채용에는 공고가 올라온 지 하루 만인 27일까지 1700여명이 지원서를 제출한 데 이어 이날 정오까지 총 1876명이 접수했다.
코레일은 지원자들을 선발, 심사해 교육한 뒤 1월 중에는 모든 업무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어 최 사장은 "이들 중 48명은 오늘부터 교육이 시작됐고 나머지 인력은 내일(30일)부터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퇴직기관사는 7일간, 그 외 인력은 15일간의 교육 후 부기관사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추가 채용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