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온, 미리내 운동본부와 나눔 협약
2013-12-27 11:39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모바일 벤처기업 씨온은 지난 26일 미리내운동본부, 기브네트웍스와 ‘나눔문화 활성화 및 나눔프로그램 확산’에 대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씨온과 미리내운동본부는 나눔시스템 교환, 위치기반서비스와 관련 프로그램 및 모바일 나눔플랫폼 공동 활용, 가게에 대한 정보 교환 등을 함께 진행한다.
미리내운동본부의 '미리내 가게’는 올 초에 처음 시도된 나눔 실천 운동이다.
참여 방법은 자신이 미리낸 돈에 해당하는 쿠폰을 ‘미리내 쿠폰박스’에 넣으면 된다.
특정 인물을 지명해서 선물 할 수도 있고 아무나 이용하도록 할 수도 있다.
가게 주인이 쿠폰 규모를 헤아려 미리 정한 메뉴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미리내 알림판’에 써 놓는다.
올초에 시작한 미리내 가게는 전국적으로 벌써 100호 점이 넘어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리내운동본부 김준호 대표는 “전국 400만 소상공인 살리기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씨온과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뜻 깊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가게들의 정보교환 등 씨온과 함께 적극적인 활동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