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데뷔 10주년 “오히려 더 긴장돼”
2013-12-26 18:58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그룹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가 데뷔 10주년 소감을 밝혔다.
동방신기 ‘SMTOWN WEEK’ 기자회견이 26일 일산 킨텍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동방신기는 “오늘이 딱 데뷔 10주년 되는 날이다. 감회가 남달라서 그런지 기분이 정말 좋다”면서도 “오히려 더 긴장되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서 일산까지 먼 걸음 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하다. 10주년에 많은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감사하다. 아침부터 마음이 정말 즐거웠다”고 고백했다.
10주년 콘서트에 대해서는 “정식적으로는 SM위크 공연인데 함께 겹치면서 준비를 하게 됐다. 그동안에는 멋진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색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각자 개인기를 준비했다. 팬 여러분께 선물을 드리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동방신기는 이번 공연에서 데뷔곡 ‘허그’부터 ‘믿어요’ ‘라이징 선’ ‘왜’ ‘캐치 미’ 등 히트곡을 포함해 ‘섬바디 투 러브’ ‘위 알!’ ‘오션’ 등 일본 발표곡, ‘마법의 성’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 캐럴, 신곡 ‘항상 곁에 있을게’ 등을 선보인다.
지난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SMTOWN WEEK’에는 동방신기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등이 출연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