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고, 수월성 교육 우수교 및 기초학력보장 우수교 표창
2013-12-26 12:53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남고등학교(교장 박등배)는 2013년 수월성 교육력 종합 우수교와 기초학력보장 종합 우수교로 인천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교육감 표창을 받게 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남고등학교는 구도심 지역의 공동학군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의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감을 한껏 높였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일반고등학교 수월성 교육 평가는 1․2등급 우수 학생들의 지도성과 추이를 전국연합학력평가, 대수능모의평가, 수능교육력 부분에서 분석하여 선정하였는데 인천남고를 비롯한 5개 학교가 종합 우수교로 선정되었다.
기초학력보장 우수교 평가는 201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여 선정하는데 인천남고는 이 분야에서도 종합우수교로 선정되어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데 성공함으로써 공교육의 책무성 교육 분야에서도 책임을 다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인천남고등학교가 두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교육부지정「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를 운영하면서 교육공동체와 함께 열정적으로 노력한 성과가 ‘전교생의 지속적인 학력향상’라는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수월성교육력 부분에서는 교과 자기 주도 학습 튜터링(소그룹 맞춤식 교수-학습 활동 프로그램)이 전 학년에서 활발히 시행되었고, 기초학력부분에서는 4회의 정밀한 대상학생 선별 과정을 통해 기초학력미달 우려 학생들을 선별한 후, 『인남 4色 멘토링』제도를 통해 1:1 밀착 학습 지도와 ‘문·예·체 교육’이 균형을 이루는 정규 수업 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꾸준한 성적 향상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인천남고등학교 박등배 교장은 “본교의 학력향상 프로그램인 ‘꿈을 향한 열정으로 학력 Up! 행복 Up!’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여 지역사회의 염원인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