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인천대(총장 최성을)는 미국 SMA(Society for Marketing Advances)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주최한 2013년 학술대회에서 인천대 경영학부 김종훈 교수 외 2인이 공동저술한 논문 “Cultural influence on young consumer’s intentions to become brand-page fans : individualism versus collectivism, 브랜드 페이지 팬이 되기 위한 청소년 소비자 의도에 미치는 문화적 영향 : 개인주의 대 집단주의)”이 최우수 논문상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논문은 합리적 행위이론(the theory of reasoned action)을 이론적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미국 소비자와 한국 소비자 사이에 존재하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브랜드 페이지 가입 성향의 차이를 분석하고 있다.


김교수 등은 연구 결과, 양 국가 모두 SNS에 대한 태도 및 사회적 영향이 브랜드 페이지 가입과 긍정적 관계를 갖는 것으로 풀이했다.


하지만 브랜드 페이지 가입에 대학 사회적 영향의 효과 크기는 보다 집단주의적 사회인 한국의 소비자보다 훨씬 개인주의적 사회인 미국의 소비자 경우 훨씬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