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새해 첫날 새 희망은 성주 가야산에서

2013-12-22 11:00
2014 성주 가야산 해맞이 행사 개최

지난해 개최된‘성주 가야산 해맞이’행사 장면. [사진제공=성주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2014년 갑오년 새해 첫날 한해의 소망과 행복을 기원하는 ‘성주 가야산 해맞이’행사가 1월 1일 오전 7시 수륜면 백운리 소재 가야산국립공원 내 군민화합공원에서 성주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길놀이 풍물공연으로 해맞이 시작을 알리고 대북공연으로 일출을 기다리는 새해 새벽의 여흥을 북돋울 예정이다.

이어 장엄한 일출을 알리는 타북 소리와 함께 가야산의 해오름을 감상하면서 ‘희망의 메시지’와 ‘축시’ 낭독이 이어지고, 시루떡 커팅, 한해의 소망을 담은 소원지 띄우기, 희망의 연날리기, 퓨전음악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한 각 사회단체에서 떡국(성주군새마을부녀회), 어묵(성주문화사랑봉사회), 떡(성주참외로타리클럽), 차(성주산악회), 갱시기(성주군의용소방대연합회), 약차(개나리회), 시루떡(생활개선회), 소원지 달기(청우회), 넥워머(걸스카우트) 나누기 행사를 준비하여 추운날씨에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고, 성주경찰서와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모범운전자회에서는 행사당일 원활한 도로 소통과 주정차 계도를 위해 봉사한다.

성주문화원 이시웅 원장은 “많은 분들이 가야산 일출을 보며 새해 희망과 소망을 가슴 가득히 담아가시고 갑오년 말의 기운을 받아 새로운 한해를 힘차게 출발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