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규암보건지소 준공

2013-12-18 14:01
- 규암보건지소 신축, 여가증진과 건강향상을 위한 건강증진실 등 갖춰 -

규암보건지소 준공식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보건소에서는 지난 17일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관내 지역단체장,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암보건지소 신축 준공식을 가졌다.

규암보건지소는 지어진지 22년이 지난 건물로 노후하고 협소하며 외진 곳에 위치하여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규암보건지소 등 3개 보건지소에 대하여 국비 7억8000만원을 확보 총 20억6800만원의 사업비로 2층 건물의 연면적 352.73㎡(106평)의 규모로 신축되었으며, 지난 5월에 착공하여 이달 초에 완공이 되었다.

 새롭게 이전 신축한 보건지소는 주민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로 쾌적한 환경 속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들의 여가증진과 건강향상을 위한 건강증진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건강증진실에는 최첨단 안마의자, 발 맛사지기, 런닝머신 등 지역주민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장비가 설치되어 있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중심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보건지소의 신축으로 지역주민들에 대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면서 “특히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노인성질환의 예방과 진료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건강쉼터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충화보건지소, 27일에는 홍산보건지소의 준공식을 연속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