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내 신도시 버스노선, 대폭 증·개편

2013-12-18 11:39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내 신도시 버스노선이 대폭 증·개편 된다.

인천시는 송도,청라,영종등 신도시 지역의 버스노선 조정과 확충계획을 세우고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에따르면 송도지역은 91번과 909번 노선이 새로 입주할 아파트를 경유하도록 노선을 연장하고 송도2교를 지나 인천터미널까지 이어지는 780-2번 노선이 새로 생기게 된다.

청라지역도 904번,904-1번,770번이 인천공항철도 청라역까지 노선을 연장하며 내년2월까지 청라 4·5단지와 청라역간을 운행하는 42-3번이 신설된다.

영종도의 경우는 기존의 영종하늘도시-인천 주요전철역간 왕래하던 지역 시공사의 셔틀버스 운행이 중단됨에 따라 대체노선을 새로 만들기로 했다.

또 다음달까지 인천대교를 경유하는 신설 노선 개설도 검토중에 있다.

이와관련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불편했던 신도시 지역 대중교통난 해소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강화 옹진 도서지역등 대중교통 불편지역을 위한 노선 확충 계획도 수립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