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11월 전력사용 7.5% 증가
2013-12-18 11:36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올 들어 11월까지 중국 전력사용량이 동기대비 7.5% 증가해 경기회복세를 반영했다.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 17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전력기업연합회는 이날 올해 1~11월까지 중국 전국 전력사용량은 4조8310억 킬로와트시(kWh)로 동기대비 7.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증가폭이 2.4%포인트 확대된 것이다.
1차ㆍ2차ㆍ3차산업별 전력사용량은 각각 935억kWh, 3조5391억kWh, 5731억kWh로 각각 동기대비 0.1%, 6.8%, 10.7%씩 증가했다. 특히 2차산업의 전력사용량이 전체의 73.3% 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