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 투리스모-스포츠' 변속레버 결함…결국 리콜
2013-12-18 08:52
코란도 스포츠 2만2000대 등 총 2만5600대 규모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쌍용자동차 코란도 투리스모와 코란도 스포츠가 변속레버 제작결함으로 이달 중 리콜에 들어갈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들 2개 차종 기어 밀림 현상을 발견했으며 이는 변속레버 제작결함 때문이라고 18일 밝혔다. 쌍용차는 결함조사 결과에 따라 코란도 투리스모와 코란도 스포츠를 리콜하겠다고 국토부에 보고했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1월∼올해 6월 생산된 코란도 스포츠 2만2000대, 올해 2∼6월 제작된 코란도 투리스모 3600대 등 총 2만5600대 규모다.
코란도 투리스모 소유자의 80% 이상은 이미 6월부터 시행된 무상수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코란도 C는 이들 차량과 다른 변속레버를 사용해 작동불량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