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신정수 PD "'집으로' 시즌2 욕심난다…성공가능성 있어"

2013-12-17 15:52

집으로 신정수PD [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신정수 PD가 '집으로' 시즌2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신정수 PD는 17일 고양시 장항동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연출 신정수·이하 '집으로') 기자간담회에서 "시즌2를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신정수 PD는 "다른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보여줄 수 없는 프로그램의 장점이 충분히 있다"면서도 "제작비가 많이 들어가고 제작 자체가 힘든 프로그램이라 재정적인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는 고충을 설명했다.

이어 "목요일이 취약한 시간대인만큼 더 떨어질 시청률도 없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드라마 페스티벌-나 엄마 아빠 할머니 안나'가 2.3%로 끝났다. 충분히 성공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진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벗고 남편과 아내의 모습으로 돌아가 진솔하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원시 가족과 아마존의 일상을 함께했다. MBC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는 오는 19일 오후 11시1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