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 내년6월까지 소방특별조사 실시

2013-12-17 14:28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동두천소방서(서장 심재빈)가 내년 6월 30일까지 걸쳐 동두천시 관내 특정소방대상물 1,049개소에 대한 전수조사(소방특별조사)에 착수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동두천시 관내 특정소방대상물의 소방시설 작동, 유지, 관리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 점검해 시민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안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조사기간은 3단계로 나눠 진행되는데, 1단계로 오는 31일까지 문화집회, 종교시설, 판매시설, 노유자시설, 위락시설, 위험물시설을 조사하게 된다.

2단계로 내년 3월 31일까지는 근린생활시설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3단계로 내년 6월 30일까지 공동주택 및 업무시설에 대해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두천소방서는 시 전체의 특정소방대상물에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당부하고 전수조사(소방특별조사)의 취지를 안내하는 서한문을 발송한다.

심재빈 동두천소방서장은 "특정소방대상물의 소방시설에 대한 전수점검으로 시민의 안전에 위해가 되는 요소들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점검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