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시청률 20% 눈앞에 두고…월화극 1위는 '굳건'

2013-12-17 08:51

기황후 시청률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기황후'가 시청률 하락에도 월과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1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 최고시청률인 19.5%보다 0.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기황후'에서 기승냥(하지원)은 왕유(주진모)가 "고려 왕으로 복위할 것"이라며 "기필코 연철 승상을 제거해야 한다"고 했고 승냥은 왕유를 돕겠다고 나섰다.

기승냥이 위험해질까 걱정된 왕유는 "널 또 사지로 몰아넣으라는 거냐. 이 일에 절대 나서지 마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TV '총리와 나'와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각각 7.3%,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