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조업 PMI 지표부진에 주가 '급락'

2013-12-16 16:20
1.60% 하락한 2160.86에 마감

[사진=신화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16일 중국 상하이ㆍ선전증시가 HSBC가 발표한 12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으로 급락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21포인트(1.60%) 하락한 2160.86에 장을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157.15포인트(1.86%) 폭락한 8272.6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1.5% 이상씩 빠진 것은 HSBC가 발표한 12월 제조업 PMI 잠정치가 50.5로 전월의 50.8보다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 50.9를 밑돈 것으로 3개월래 최저 수준이다. 다만 제조업 PMI가 50이상을 기록하며 중국 제조업은 5개월째 확장 기조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