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CEO추천위원회는 지금이라도 회의 과정 전체를 공개하고 후보자 선정 기준을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KT CEO추천위원회는 권오철 전 하이닉스 대표,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 임주환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 등 총 4명을 차기 회장 후보로 압축했다.
이 가운데 권오철 전 대표와 황창규 전 사장은 제조업체 경영자 출신의 반도체 전문가다. 그러나 통신 분야의 경험은 별로 없어, 급변하는 통신 분야를 이끌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다.
김동수 전 차관과 임주환 전 원장은 기업경영 경험이 없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또한 김 전 차관은 지난해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고 임 전 원장은 박근혜 캠프에 참여하는 등 청와대와 직간접적으로 연결,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이해관 KT 새노조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통신전문가면서 정치권의 영향을 받지 않는 인물이 뽑혀야 하는 것이 국민적 합의"라며 "하지만 회장 후보 4명 모두 이 요건을 갖추지 못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최민희 민주당 의원도 "CEO추천위원회가 이석채 전 회장의 낙하산 인사로 구성돼 차기 회장도 낙하산이 올 것 이라는 경고를 이미 한 바 있다"며 "박근혜 정부가 KT 회장으로 친박인사를 내려보낼 경우 노조와 시민사회, 국회는 물론 전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가운데 권오철 전 대표와 황창규 전 사장은 제조업체 경영자 출신의 반도체 전문가다. 그러나 통신 분야의 경험은 별로 없어, 급변하는 통신 분야를 이끌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다.
김동수 전 차관과 임주환 전 원장은 기업경영 경험이 없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또한 김 전 차관은 지난해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고 임 전 원장은 박근혜 캠프에 참여하는 등 청와대와 직간접적으로 연결,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이해관 KT 새노조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통신전문가면서 정치권의 영향을 받지 않는 인물이 뽑혀야 하는 것이 국민적 합의"라며 "하지만 회장 후보 4명 모두 이 요건을 갖추지 못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최민희 민주당 의원도 "CEO추천위원회가 이석채 전 회장의 낙하산 인사로 구성돼 차기 회장도 낙하산이 올 것 이라는 경고를 이미 한 바 있다"며 "박근혜 정부가 KT 회장으로 친박인사를 내려보낼 경우 노조와 시민사회, 국회는 물론 전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KT는 이날 오후 2시 KT 서초사옥에서 이들에 대해 최종면접을 진행한 뒤 단독 후보 1명을 선정한다. 후보자는 오는 1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차기 회장으로 공식 선임되며, 임기는 오는 2017년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