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지난13일 배진교 구청장을 비롯한 구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 열린 제13회 인천소래포구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보고에 따르면 축제기간 중 70여만명이 방문했으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지난해에 비해 만족도와 프로그램 구성 등 전반에 걸쳐 만족도가 상승하는 효과를 거둬 인천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축제기간 중 방문객 지출액 총 371억원으로 추산되며, 경제적 파급효과로는 생산유발효과 200억원, 소득유발효과 48억원, 부가가치효과 102억원으로 지역관광산업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프로그램 평가에서는 긍정적인 면으로는 지역주민들의 남․녀․노․소가 문화동아리 등에 참여해 문화행사로서의 기능확대와 축제기간 중 행사수익금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기탁하는 나눔과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하는 모습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부족한 면으로는 뚜렷한 콘텐츠의 부족 및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의지 및 주차장 등 편의시설 부족을 꼽았다
  구는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해양문화축제로서의 확실한 콘텐츠의 개발, 편익시설 등의 부족한 면을 개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