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엑스포공원, 체험프로그램 운영

2013-12-16 10:33
아이스링크장, 딸기 수확, 곤충박사 만들기 체험

울진엑스포공원에서 즐기고 체험하는 아이스링크장. [사진제공=울진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진군 엑스포공원에서는 겨울 스포츠의 꽃인 스케이트와 얼음썰매를 즐길 수 있는 아이스링크장 개장과 함께 유기농 딸기 수확 및 곤충박사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겨울방학 동안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2월 20일부터 개장하는 아이스링크장은 국제규격보다 큰 길이 66m, 폭 30m, 1980㎡의 야외 아이스링크가 2014년 2월 9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2000원이며 스케이트, 헬멧, 얼음썰매 등 이용 장비는 한 시간에 1000원이며 개장 당일인 20일은 무료입장 된다.

또 겨울방학기간에 맞추어 12월 2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엑스포공원 내 유기농경작지에서 가족단위 유기농딸기 수확체험을 함께 운영해 엑스포공원을 찾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수확체험장은 시설하우스로 1176㎡이며 전문교육을 받은 직원이 유기농딸기 재배과정을 설명하고 수확한 유기농 딸기는 시중판매가격으로 체험비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가족단위(어린이를 포함한 2인 이상 4인 이하) 사전예약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엑스포공원의 또 다른 볼거리 곤충여행관에서는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25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자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재를 이용한 곤충과 각종 동물 만들기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곤충박사 만들기 체험교실’은 관내 초등학생들이 곤충을 통해 풍부한 상상력을 키우고 울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형수 엑스포공원사업소 관리팀장은“겨울철 체험프로그램 기간 동안 이용객들의 편의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아이스링크장, 유기농딸기 수확체험, 곤충박사 만들기 체험교실에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 관광객 유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체험프로그램의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공원사업소 054) 781-200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