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발굴조사만 8년 ' 풍납토성' 15권 발간

2013-12-16 10:09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04년부터 2011년까지 8년간 진행한 백제 한성기 도성 유적 풍납토성(사적 11호) 발굴조사의 최종보고서 '풍납토성' 15권을 발간했다.

 발굴조사를 거쳐 확인된 유구는 803기, 유물은 수만점에 달한다. 기와를 얹은 초석 건물지와 도로 유구, 상층계급의 권위를 상징하는 다량의 위세품 등이 백제 한성기 풍납토성의 위상을 보여주는 대표적 발굴품으로 꼽힌다.

 연구소는 이 보고서를 국외 연구기관과 문화원, 국내 국·공립도서관 등 관련 기관에 배포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nricp.go.kr) 내 문화유산연구지식 포털에 전자문서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