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몽골 1호점 오픈

2013-12-16 09:28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카페베네는 지난 15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쇼핑몰에 현지 1호점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카페베네는 지난 5월 몽골 현지 베이커리 전문업체인 몽베이커리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이후 7개월 동안 현지 소비자에게 적합한 메뉴 선정과 직원 서비스 교육·매장 운영 노하우 전달 등의 과정을 통해 오픈 작업을 진행해왔다.

카페베네 몽골 1호점은 수도 울란바토르 바양골 구역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맥스몰 1층에 들어섰다. 맥스몰 1층은 한국 화장품 매장이 입점해 있는데다 패션잡화점과 푸드코트 등 편의시설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카페베네를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몽골은 떠오르는 신흥국가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개발과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커피산업의 성장 가능성도 높다"며 "카페베네만의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메뉴의 차별성으로 현지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려나가고 적극적으로 몽골 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카페베네는 내년 1월 중으로 국립백화점 내에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