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빈센트 반 고흐 프리뷰 콘서트 열어

2013-12-16 09:2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과 HJ컬쳐주식회사(대표 한승원)가 공동 제작한 창작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20일부터 24일까지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번 공연은 내년 2월 초연 예정인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음원을 국내 최초로 안양에서 단독 공개하는 자리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프리뷰 콘서트는 일반적인 쇼케이스와는 달리 다채로운 구성으로 꾸며진다.

개성 강한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2013년 가장 주목 받는 여성 뮤지션’으로 꼽히는 선우정아는 뮤지컬 빈센트 반고흐의 음악감독으로서 참여, ‘From. 빈센트 반 고흐’, ‘수습사원 빈센트’ 등의 삽입곡을 직접 소개한다.

또한 캐스팅이 확정된 주종혁(라이언), 김보강, 김태훈 등 뮤지컬 배우들의 공연 하이라이트 무대뿐만 아니라 보컬 그룹 유리상자의 이세준과 싱어 송 라이터 이영훈 등이 뮤지컬 삽입곡을 새롭게 편곡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펼쳐진다.

이밖에도 작년에 인기리에 방영됐던 ‘코리아 갓 탤런트 2’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한 비보이 그룹 ‘애니메이션 크루’가 무대에 올라 고흐의 그림을 춤으로 승화시킨 새로운 아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초연에 앞서 뮤지컬 삽입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프리뷰 콘서트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공연을 찾는 관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