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2주기 추모대회...주석단 배치 주목
2013-12-16 09:30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2주기 전날인 16일 중앙추모대회를 연다.
김정일 2주기 추모대회는 장성택 처형 이후 열리는 가장 큰 공식행사기 때문에 주석단에 앉은 인물들을 통해 향후 북한의 권력 구도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지난해 추모대회 이후 내각 총리를 포함해 인민무력부장, 총참모장 등 많은 인원이 교체된 만큼 새롭게 주석단에 얼굴을 들어낼 인물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16일 오전 11시부터 평양체육관에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일 1주기 중앙추모대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