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 개관 3일간 1만5000명 몰려
2013-12-15 14:41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호반건설이 대구 테크노폴리스에 분양하는 '대구 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 아파트의 모델하우스가 개관 이후 3일 동안 총 1만5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3일 개관 첫날에는 4700여명이 다녀갔고, 15일 오후 12시 현재 누적 관람객수는 1만2000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호반건설 측은 개관 후 3일간 총 관람객은 1만5000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했다.
분양 비수기인 12월에 이 같은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은 대구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와 정부정책의 시너지 효과라는 평이다.
여기에 계약일이 이달 29~31일로 올해 종료되는 양도세 면제 혜택의 마지막 수혜단지로 향후 투자가치도 높다.
모델하우스 내 유니트는 전용 64㎡, 73㎡, 84㎡의 3타입이 마련됐는데, 교육열이 높은 수성구 수요자들의 취향에 맞춰 거실장을 아트월과 서재형 거실장 중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서재형 거실장을 선택하면 텔레비전을 시청하지 않을 시 슬라이딩 도어로 감출 수 있어 서재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전용 64㎡의 경우 현관입구의 신발장 공간을 팬트리와 같이 넓게 조성한 '워크인 신발장'을 도입하는 등 중소형 아파트의 공간활용도를 극대화 시켰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대구 테크노폴리스의 미래가치와 정부의 양도세 면제혜택을 받는 마지막 단지로서 메리트가 높아 청약 시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 테크노폴리스는 연구 중심의 복합신도시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개원을 시작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입주를 마쳤으며, 한국기계연구원도 올해 안으로 입주 예정이다.
또 70여개 기업들의 공장 건설이 확정됐고, 외국 투자기업들도 대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달서구 대곡동에서 대구 테크노폴리스까지 직통 진입도로가 2014년 개통 예정돼 대구 시내 접근성이 개선된다.
공급규모는 지하 2층~지상 22층, 총 12개동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64A㎡ 114가구 △64B㎡ 74가구 △73A㎡ 314가구 △73B㎡ 56가구 △84㎡ 212가구 등 총 770가구 모두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649만원 이다. 분양조건은 중도금(60%) 전액 무이자 융자 조건이며, 발코니 확장도 무상 지원된다.
청약 일정은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3순위 청약이 진행되고,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다. 계약기간은 29~31일이다.
입주 예정일은 2016년 4월이며 모델하우스는 대구 수목원 입구(대구시 달서구 대곡동 1040번지)에 위치한다. 1899-0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