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사업본부 그랑프리 전초전 왕중왕전 열려
2013-12-15 14:3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올 시즌 최고의 특급 이벤트인 그랑프리 올스타전을 일주일 앞두고 챔피언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대회가 경륜 팬들을 찾아간다.
등급별 왕중왕을 가리는 이번 대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 주최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광명스피돔에서 열린다.
올 한 해 누적 성적(1~46회차) 등급별 상위자가 출전 자격을 얻는 이번 왕중왕전에는 특선급 21명, 우수급 42명, 선발급 35명이 출전해 각 등급별 최고 실력자를 가리게 된다.
다만 올해 돌풍의 주역이자 지난해 왕중왕전 특선급 챔피언인 인치환(30, 17기)과 박병하(32, 13기)는 경고 누적으로 이번주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경륜 전문가들은 한-일 경륜을 포함해 올해 열린 여덟 번의 큰 경주 결과를 토대로 이번 왕중왕전을 호남권의 김민철과 이명현, 영남권의 박용범 등 3파전 양상이 전개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번 등급별 왕중왕전의 우승자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