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최근 광주교육정보원에서 '교육기부 시상식 및 교육기부단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기부 제공기관(단체) 부문에서는 '1학교 1고문변호사제'를 시행해 학교폭력 예방과 전문적 법률지원 및 상담활동을 통해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광주지방변호사회(회장 문정현), 광주지역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교육기부단체인 광주교육나눔본부(본부장 박병진)가 수상했다.

또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 먹거리 교육 등 건강하고 행복한 식생활 전파에 힘쓴 아이쿱빛고을식생활교육센터(대표 최미옥), 스마트 미디어문화 조성을 위해 미디어 소풍 등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대표 배승수),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어 주고 있는 전남대학교 미담장학회(회장 김영훈) 등 모두 5개 기관이 수상했다.

교육기부 우수 활용학교 부문에는 운천초, 하백초, 송정중앙초, 광주서초, 동아여중 등 5개 학교에게 상을 수여했다.

교육기부단 성과발표회 시간에는 다문화교육(Rainbow), 저소득층 인재육성 멘토링(교육나눔교사회), 난타ㆍ사물놀이(두드림), 성교육ㆍ성폭력예방교육(교육나눔보건교사회) 등이 대표로 그 동안의 성과를 발표하고 사례를 공유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는 교육기부 활동에 동참해주셔서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기부가 더욱 활성화돼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