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여수시(시장 김충석)는 전남도로부터 2년 연속 '전남관광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과정에서 'Oh! Yeosu 4대 시민운동'을 적극 실천하고 음식 및 숙박시설과 관광안내 표지판 등 완벽한 관광인프라 시설을 확충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지난해 세계박람회 이후 확충된 SOC(Social Overhead Capital, 민간투자 사회간접자본)와 관광ㆍ교통 인프라ㆍ뛰어난 해양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시민 역량을 결집하고 관광객 1000만 시대개막을 선언한 것 등도 수상에 기여했다.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상품개발과 문화관광 해설사를 각 현장에 배치, 종합안내 체계를 구축하는 등 관광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인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전남도는 22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관광서비스 향상을 위한 관광분야 투자유치 실적, 관광지 내 각종 편의시설 관리실태, 관광업 종사자 서비스, 관광 시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에 대해 매년 수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365 힐링 관광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관광 수용 태세 강화와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해 지속적인 1000만 관광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