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업 세종지회 이해찬의원과 간담회

2013-12-15 11:44
“학교신축 통합발주 막아달라” “全力 다 하겠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교육청 통합발주 무효화 추진대책위원회(위원장 정종윤) 40여명 회원들은, 8일 오후 민주당세종시당에서 이해찬의원과 이춘희시당위원장을 방문, 세종시 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교신축 통합발주를 막아달라고 강력히 건의했다.

추진위회원들은 "현행대로 건설업법에 맞춰 공사를 발주하면 될 텐데 세종시교육청은 지역건설사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 법을 어겨가며 200억 미만의 중소형공사 별건(22건)의 공사들을 묶어 공사를 발주하려고 한다”며"며 지역건설업체를 죽이는 교육청 태도에 대해 대책을 호소했다.

이에 이해찬의원은 "법을 어겨가면서 통합발주 하려는 세종시교육청의 처사는 말이 안된다”며 당차원서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30년까지 160여개의 학교를 지을 계획이며, 2014년 30개, 2015년 20여개의 학교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청은 현재 학교신축과 관련, 정책연구용역을 추진중에 있다. 용역은 지난달 24일~내년 1월21일까지며 이달말 중간보고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