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영남나눔교육센터 16일 출범
2013-12-15 10:39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영남지역에 나눔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생활 속에서 나눔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영남나눔교육센터를 설립한다.
오는 16일 대구시 동구 대구무역회관에서 지역 내 유관기관장 및 사회복지시설 임직원, 자원봉사자등 총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나눔교육센터 출범식’을 가진다.
이날 행사는 나눔교육 자문위원 위촉, 나눔교육강사 임명 및 선서, 재능나눔동우회 ‘판도라’의 축하공연, 대구사랑의열매봉사단장 장익현 변호사의 나눔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된다.
조해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어려서부터 생활 속에서 익힌 나눔 실천은 더 밝은 우리사회의 초석이 될 것이다”며 “나눔교육을 통해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나눔교육센터는 지난 10월 나눔교육강사 희망자 접수를 받아 지난 10월 23일~11월 20일까지 5회기 동안 강사 양성과정을 실시, 강사 24명을 배출하고, 지역 내 나눔과 교육관련 전문가 9명의 자문위원도 위촉했다.
이들 강사는 지난 12월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해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찾아가는 나눔교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영남나눔교육센터는 이번 행사를 기반으로 연차적으로 경북, 부산, 울산, 경남에도 나눔교육 강사를 양성하고 나눔교육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