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생명에게 도움의 손길을..

2013-12-13 13:36
인천시 남동구, 중증질환 환아에게 후원금 전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16일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생후 7개월의 조모(여, 인천 남동구)양 가족에게 아가사랑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한다.

이번 후원금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아가사랑후원회에서 저소득층 정신지체아, 미숙아,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아의 치료를 위해 개인후원금과 협회 임․직원들의 성금, 다중시설에 설치된 모금함을 통해 조성됐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받은 조 양은 선천적인 뇌들보 기형과 장축엽전증 수술, 창자폐쇄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가천의대 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조 양의 가족은 지난해 11월 이후 고정소득이 없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조양의 지속적인 치료비 충당에 어려움이 많아 주위의 관심과 도움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