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산동사무소, 칭다오 기업인 간담회 개최
2013-12-13 13:01
재칭다오 경남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한다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경상남도 산동사무소(소장 박명룡)는 11일 칭다오(青岛) 홀리데인호텔에서 ‘2013년 제2회 재칭다오 경남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칭다오진출 경남기업, 코트라칭다오무역관, 경남 자문변호사, 부산항공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5월 첫 모임을 가진 이후, 두 번째 개최되는 기업인 간담회로 현재 칭다오에 진출해 있는 경상남도 기업인들이 참가하여 여러가지 중국내 기업 환경변화와 현장에서 느끼는 기업운영의 애로사항, 경험 등을 서로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날 참석한 코트라칭다오무역관에서는 기업지원을 위한 사업소개, U턴기업 홍보와 함께 한국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부산항공 칭다오대표처에서는 칭다오-김해(부산) 항공노선과 연계된 사업설명과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도정홍보와 기업관련 자료를 소개하는 시간에서는 올해 산청세계한방의약엑스포(9.6-10.20, 산청), 2013 대장경 세계문화축전(9.27-11.20, 합천) 등의 국제적 행사와 FEEL 경남특산물 박람회(11.14-19, 창원) 등의 해외수출 박람회의 성공적 성과를 홍보하는 한편, 경남의 투자유치환경 장점과 기업민원 주요사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박명룡 소장은 “앞으로 이러한 우리 기업인들의 만남의 장을 활성화하여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기업지원 유관기관의 협조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우리 중국 현지 기업들의 경영환경 개선과 새로운 발전방향 모색으로 중국시장에서 우리 한국기업이 재도약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