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후지 사과, 탑프루트 품질 평가 '우수상' 수상
2013-12-13 11:37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포천지역에서 생산되는 후지 사과가 '탑프루트 프로젝트 품질 평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3일 포천시에 따르면 포천시사과연구회 박면교씨가 출품한 후지 사과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3년 탑프루트 프로젝트 품질 평가회'에서 사과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진청은 전국 116곳 시범단지에서 생산된 사과와 배, 포도, 감귤, 단감 등 5개 과종 126점을 평가, 이같은 선정했다.
포천지역에서 생산된 사과는 지난해에도 대한민국 과실대전 품질 평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 경기도 내에서 신흥 사과주산지임을 입증했다.
포천시사과연구회는 최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해 회원 19명이 탑프루트 단지 30㏊에서 사과를 생산하고 있으며, 매월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탑프루트 프로젝트 사업'은 농촌진흥청이 2006년부터 크기와 당도, 색도, 안전성 등 최고 품질로 재배된 5개 과종을 선별, 고품질 과실생산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