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설공단,가족친화경영 평가서 '우수기업' 선정
2013-12-13 00:48
`2013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서도 '우수기업으로…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경기도 부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국 이하 공단)이 지난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3 가족친화인증 수여식 및 일·가정 양립 실천대회`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박근혜 대통령,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국회위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기업의 가족친화경영은 국민행복의 기초를 만드는 소중한 일이고 경제발전에도 필수 과제” 라며 “가족친화기업들의 모범 사례가 경영문화 전반으로 확산돼 모두가 행복하고 함께 발전하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단은 가족 사랑의 날, 감사(Thank you)운동, 직원 단체상해보험 가입 등 각종 시책과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CEO의 의지가 우수요인으로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2008년부터 여성가족부 주최로 진행된 가족친화인증 사업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업을 선정해 인증 및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올해는 부천시설공단,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총 288개사(재인증 기업 포함)가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지난달 29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주최 `2013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수여식`에서도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는 대기업·중소기업 부문 25개사, 공공기관(공기업) 부문 5개 기관, 총 30개 기업·기관이 인증을 획득했다. 부천시설공단은 군포시시설공단, 경기복지재단 등과 함께 공공기관(공기업) 부분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공단 김영국 이사장은 “일과 가정의 행복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공단의 가족친화경영 목표이자 노동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기본조건” 이라며 “가족관계, 자녀양육 등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 가족친화경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