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화재, 피해 더 컸던 이유는?
2013-12-12 17:28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부산 아파트 화재로 일가족 4명이 한꺼번에 숨진 가운데 피해가 컸던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재가 난 이 아파트는 1993년 건축 허가를 받아 당시 건축법상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건물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교통혼잡과 불법 주정차 등으로 화재현장에 늦게 도착해 진압이 더욱 힘들었다.
한편, 이 사고로 숨진 A(여ㆍ34)씨는 베란다에서 두 자녀를 끌어안은 채 숨져 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