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9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정보사회지표분과(IIS) 회의에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김민철 박사가 정보통신정책위원회 부의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09년 이후 4년만에 OECD 정보통신정책위원회(ICCP)와 4개의 산하 작업반에서 모두 의장단을 배출했다.
분야별 산하 작업반으로 통신인프라 및 서비스정책분과 부의장에 이내찬 한성대 교수, 정보경제분과 부의장에 KISDI 남상열 박사, 정보보호분과 부의장에 정태명 성균관대 교수, 정보사회지표분과 부의장에 KISDI 김민철 박사가 선출됐다.

이번에 의장단에 진출한 정보사회지표작업반(IIS)은 정보사회에 대한 통계 수집 및 분석, 정보통신산업의 분류 등에 관한 사항을 연구하는 작업반으로 향후 정보통신 통계 및 지표 관련 정책이슈를 논의하는데 우리나라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는 이번 OECD 위원회 및 4개 작업반 모두에 의장단 진출을 통해 정보통신(ICT) 분야에서 우리나라 위상을 강화하고 향후 OECD에서 발간하는 보고서 등을 통해 국내 정보통신 정책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